문경~상주~김천 철도건설사업의 도심 통과 구간을 우회해야 한다는 일부 시민의견이 제기되는 가운데 안재민 상주시장이 "현 단계에서 노선을 전면 재조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시장은 22일 열린 제241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용운 시의원의 시정질의에 답변하며 사업 추진과정과 향후 대응방향을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이날 시정질의를 통해 문경~상주~김천 철도건설사업과 관련해 도심 통과 노선 외에 우회노선 등 다양한 대안을 시민의견 수렴과정을 통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 시장은 현재 사업단계와 정부의 철도건설 절차를 고려할 때 노선변경은 사실상 사업을 원.에서 다시 검토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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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시장은 "철도사업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기본설계 단계에 진입한 상태"라며 "지금 단계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일부 구간을 조정하거나 시설 배치 등을 검토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도심 우회 수준의 대규모 노선변경은 기존 사업 자체를 다시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국토교통부와 오랜 기간 협의를 거쳐 사업추진 여부부터 절충과 검토를 반복하며 어렵게 확보한 사업"이라며 "정책결정성과 시기적정성 측면에서 현재 노선을 전면 재검토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시민의견 수렴의 필요성은 인정했다.
▲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식이 열린 22일 최재응 시의원이 안재민 상주시장을 상대로 23%에 달하는 과도한 기금에 대해 '상주시 기금의 효율적 운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시정질의 하고 있다. 상주시의회 제공
안 시장은 "철도건설 이후 시민들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역세권 개발과 교통 연계 방안은 충분히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강화해 개선의견은 국토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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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재응 시의원은 안재민 시장을 상대로 '상주시 기금의 효율적 운용방안'에 대해 시정질의했다.
최 의원은 현재 상주시가 운용 중인 각종 기금현황을 。검하며 2024회계연도 기준 일반회계 수입총액 대비 기금조성액 비율이 23%에 달해 과도한 。을 지적했다.
그는 "기금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재원이지만 과도한 적립은 재정의 비효율성을 초래할 수 있다"며 "쌓아두기 위한 기금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적기에 활용되는 기금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 분석 결과를 언급하며 기금 존치 필요성과 운용 실적을 면밀히 검토해 통폐합 또는 목적 전환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재민 시장은 "마련된 기금은 대형사업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하겠다"며 "재정건전성과 사업효과를 함께 고려하는 효율적인 기금운용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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